중국 플랫폼의 미래(알리페이, 앤트그룹, 디디추싱, 알리바바, 타오바오, 위챗, 메이트완)
플랫폼 비즈니즈란 단어의 시작은 미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또 하나의 플랫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플랫폼과 중국의 플랫폼을 비교해 보면 크게 3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은 플랫폼의 후발 주자이고, 개발 도상국가이기에 플랫폼의 발전의 중심은 상거래와 소통, 이동 그리고 즐기는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검색으로 대표되는 지식이나 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공유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삶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영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성장의 단계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수십억 개의 오더를 처리하는 타오바오가 존재하고, 10억 명의 생활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위챗이 존재합니다. 바이두라는..
2024. 3. 21.